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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2일차 2번째 후기에요.

 

 

 

 

2일차 저녁은 황금성이라는 한정식 식당이었어요.

메뉴는 보쌈!

 

 

 

 

장가계 여행에서 한식은 3번 정도 먹었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고기 잡내도 안 나고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어요!

갔던 식당 중에 제일 깔끔했던 곳이에요.

 

 

 

 

가이드님이 공부가주를 주셔서 같이 먹었어요!

 

 
 

 

가끔 식당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얼마인지 다 다르니 가이드님한테 이정도면 괜찮냐고

먼저 물어보세요!

 

 

매력상서 대극장이에요.

 

도착하자마자 군인 분장을 한 사람이 악수를 하자길래

별생각 없이 악수를 했더니 확 끌어당겨서 사진 찍으라는

제스처를 했고 얼떨결에 신난다고 찍었다가 20위안을

달라고 해서 당황했어요.

 

해외여행 시 조심해야 하는 걸 순간 까먹고 신나서..

아차 싶었어요..

 

 

 
 
 

 

안에 매점도 있어요!

 

매력상서 대극장은 3,000명 정도의 인원 수용이

가능한 곳이다 보니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매력상서쇼는 장가계에 살고 있는 5개의 소수민족들의

문화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중국어로 진행하지만

이렇게 한국어로 설명이 나와서 이해하기 쉬워요.

 

 

 
 
 

 

촬영도 가능해서 보느라 찍느라 바빴어요!

 

 

 

 

 

 

사실 매력상서쇼는 선택관광이라 저는 굳이 보고 싶지 않아서

안 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어쩔 수 없이 보러 간 거였어요.

그런데 들어가서 공연 보자마자 오 보길 잘했네 생각했어요!

 

 

 

 

앞쪽 자리라 가까워서 더 좋았어요~

 

 

 

가장 조마조마했던 공연..

 

 

 
 

 

실내 공연과 실외 공연으로 나눠져 있어서

실외 공연 맨 앞자리에 앉으려면 나와야 한다고 해서

실내 마지막 공연은 안 보고 나왔어요.

 

 

 
 
 
 

자리는 계단에 그냥 앉아야 하는데 장가계 여행 시

가방에 우비는 무조건 필수라 우비 깔고 앉았어요 ㅋㅋㅋ

 

매력상서쇼가 중국인들에게도 유명하다고 했는데

거기다 새해여서 그런지 엄청난 인원이었어요.

 

 

 
 

 

 

번역기를 돌려도 번역이 안돼서 그냥 감으로 본 실외 공연인데

장인이신가 보구나 하고 봤어요..

 

 

 

 

 

 

실외 공연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내 공연이

더 재미있었어요~

 

선택관광이지만 이왕 갔으니 한 번 보는 거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2일 동안 다니면서 자유시간도 크게 없었고

편의점이나 마트를 가보지 못해서 숙소 매점에서만

과자 구경했어요..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사장님께 번역기로 질문드렸더니

몇 개 추천해 주셨는데 추천해 주신 코코넛 사탕 맛있었어요~

 

 

 

 

 

숙소로 돌아와서 아까 산 과일과 맥주 마시기!

제가 산 곳에서는 망고를 깎을 수 있는 일회용 칼도

같이 넣어주셔서 잘라먹었어요.

 

망고스틴은 엄청 딱딱해서 잘못 산 거 같긴 했지만

둘 다 달아서 다행이다 하고 먹었어요!

 

 

아마 2일차에 엄청 걸었다 했는데 17,309보..

꼭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장가계 여행은 절대 멋부리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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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ng-pong-2.tistory.com/45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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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가계 2일차 후기에요!

사진을 보다 보니까 2일차를 한 번에 담기에는 많아서

2번에 나눠서 올리려고요~

 
 
 
 
 
 

2일차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특히 빵도 종류별로 있었어요.

사실 이번 중국 여행 때 음식 적응을 잘 못해서

이날 조식도 저만큼 퍼 왔다가 아빠한테 넘겨드리고

숙소에서 컵라면 먹었어요..ㅎㅎㅎ

혹시 모르니 컵라면이랑 컵밥 꼭 챙겨가세요!

 

 

 

첫날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

2일차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

운전을 하시는 기사님이 신기할정도였어요ㅠㅠ

 
 

2일차 첫 번째 일정은 대협곡 유리다리였어요.

가이드님이 간단한 소지품만 챙겨가라고 하셨고

카메라는 유리에 떨어지면 손상이 가기 때문에 못 들고

들어간다는 거 같더라고요~

2일차부터는 촬영기사님이 같이 동행하시는데

중국 분인데 한국말을 못 하셔서 대충 서로 눈치로

사진 찍기..

사진은 마지막 날 주시는데 장당 2천 원이고 마음에

들면 사고 아니면 안 사도 괜찮아요.

 
 

유리 보호를 위해 덧신도 착용을 하고 들어가야 해요!

 

유리다리에요. 저도 보자마자 많이 당황했어요..

날씨가 이렇게까지 안좋네...하고

왼쪽이 들어갈 때 고 오른쪽이 나갈 때 그나마 보이더고요!

유리다리는 바닥면에 총 99개의 유리가 깔려 있고 멀리서

보면 투명하고 아주 얇아 잘 보이지 않아요.

높이는 300m이며 가파른 절벽을 선명하게 관람하면서

공중을 걷는 아슬아슬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날은 그냥 바닥이 미끄러워서 넘어질까

아찔한 게 끝.. 너무나 아쉬웠던 곳이에요.

저희 팀의 한 분은 고소공포증이 있으신데 밑에 가 안 보여도

잘 못 가셔서 난간 잡고 거의 눈 감고 가시더라고요.

 
 

대협곡으로 가는 길 중간에는 VR 체험과 짚라인도 체험할 수 있어요.

VR로 대협곡을 볼 수 있어요!

그다음 짚라인을 타는데 체중 90kg 이상인 사람은 못 탄다고 했어요.

가이드님 듬직하셨는데 본인은 한 번도 못타보셨다면서..ㅎㅎ

사진에서 보다시피 짚라인을 타고 가는데 안개 때문에 아~무 것도

안 보였어요. 저는 무서워서 타기 싫었는데 아무것도 안 보여서

오히려 안 무서웠어요ㅋㅋㅋ

 

 

 
 

다음은 일선천슬라이드! 장갑과 옷에 덧대는 천을 입고

내려가는데 속도가 붙으면 엄청 재미있어요!

그런데 앞에서 교통정체가 일어나면 거리 유지하려고

온몸에 힘주면서 잡고 있는 게 힘들긴 했어요.

 

 

 

내려와서 조금 휴식 후 무지개 유람선을 타고

내려서 대협곡을 구경했어요.

여기부터는 그냥 자연이구나.. 이 느낌이라 크게

기억은 없어요.

 
 

다음 일정은 쇼핑센터여서 올 게 왔구나.. 생각하면서 갔어요,

침향을 설명하시는데 몸도 따뜻하고 차도 주셔서 마시니까

잠이 쏟아져서 혼났어요..

쇼핑센터에서 1시간 듣고 바로 밑에 위치한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상이 차려져있길래 비빔밥이구나

했는데 저희 팀은 비빔밥은 아니고 반찬 몇 가지랑 찌개가 나왔던 거

같아요! 이날 점심을 안 먹어서 기억이 잘..

 

 

십리화랑 모노레일 탑승!

십리화랑은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 각색의 형상을 띠고

있어서 마치 한 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곳이에요.

 

 

 

가다 보면 곳곳에 원숭이가 있는데 저 친구들 사납고

내려서 걸을 때 손에 물건 쥐고 있으면 빼앗길 수 있다고 했어요ㅋㅋㅋ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길에는 할아버지가 망태에

아이를 태우고 있는 것 같은 형상을 한 바위 등 설명을

들으면서 올라가면 금방이에요.

특히 제일 기억에 남았던 세 자매 봉

왼쪽부터 첫째 둘째 언니가 아이를 업고 있고

셋째 동생은 임신 중인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그다음 일정은 천자산!

케이블카를 탄 다음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에요.

 

엄청나게 멋있는 건 맞는데 다와 갈수록 아찔했어요.

얼어붙어서 도착했어요..

케이블카 내려서 버스 타고 또 버스 무한 반복..

이날 버스만 8번 갈아탄 거 같아요.

버스가 앞쪽은 마주 보게 되어있는데 길이 엄청 험해서

옆에 꼭 붙잡고 갔어요.

사고가 안 나는 게 신기한 버스랄까..

원가계로 이동하는 길에 신규 개발된 관광지인 공중전원이 나와요.

장가계의 소수민족인 토가족의 농부 펑지윤과 아내가

해발 1000m가 넘는 이곳에 1983년부터 1988년까지 5년간 농기구로

일궈낸 밭으로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해서 공중전원이라 불린다고 해요.

천하제일교예요~

14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여러 차례의 기각 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천연 석교에요.

천하제일교를 지나가다 보면 난간에 빼곡히 채워진

자물쇠들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연인들의 표시라고 해요.

장가계 여행 중 가장 1순위로 좋았던

미혼대는 정신을 잃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인데

정말 그 뜻이 뭔지 알 거 같았어요.

사진으로 다 안 담기는 게 너무 안타까울 정도예요.

 

아바타 촬영을 직접 한 곳은 아니고 이곳에 다녀간

아바타 감독이 이곳의 풍경을 모티브 삼아서 아바타의 배경으로

사용했다고 해요 직접 가서 보니 이유를 너무 잘 알 거 같았어요!

 

 

중국인들은 장가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말로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안가봤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이 있어요.

과연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온몸으로 느끼고 왔어요!

이런 자연을 가진 중국인들이 부러울 정도..

 
 

 

 

내려가는 길에 원숭이도 또 만났어요 ㅋㅋㅋ

 

 
 

내려갈 때는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높이가 330m로

1회 탑승인원은 50이내에요. 초당 3m로 약 1분 50초면 지상에 도착!

많이 타다 보니 낑겨 타는 느낌이라 벽 쪽으로 잘 붙어서 타세요!

저녁식사와 천문호선쇼는 다음 포스팅에 올릴게요!

 

 

아 그리고 장가계 여행 시 가장 중요한 건 편한 신발이에요...

왜냐면 하루에 2만 보 정도 걷는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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